3박4일 대만여행기 [둘째날](1) 예스진지 택시투어

 

 

 

3박4일 대만여행기

[둘째날]

 

 

 

[예류 - 스펀]

 

 

전날 술마셔서 못일어날 줄 알았지만

 

예스진지 택시투어를 미리 예약해놓은 덕분에

 

다들 제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먼저일어나서 혼자 아침 먹었...]

 

호텔 뷔페를 이용했어요

호텔 들어올때 맞긴 보증금(1000대만달러)에서 

식사비를 제외해서 돌려준다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그냥 평범한? 그런 뷔페였어요

 

 

저는 향신료가 안맞아서 간단하게 아침 먹었구요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같이 시간맞춰서 나가니

 

호텔 바로 앞에 기사님이 웃으면서 반겨주셨습니다

 

택시타고 가면서 한국 노래를 틀어주시더라구요!

 

영어도 어느정도 하시고

 

되게 재밌는 분이였어요!

 

첫번째 목적지인 예류에 도착하기 전에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내려주시면서

사진찍어야하는 장소라고 ㅋㅋㅋ

 

직접 사진도 찍어주시고

 

10분후에 출발할거라고 얘기해주시며

쿨~ 하게 기다려주셨습니다.

 

 

 

날씨도 엄청 화창하고

 

 

 

바다도 엄청 푸르고

 

여행왔다는 기분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하던 중

 

얼마안가서 또 유명한 장소라고 내려주시는데 ㅋㅋㅋ

 

택시투어 신청하기 너무 잘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예스진지만 가고 끝날줄 알았는데

 

중간중간에 여러 장소에 내려서

계속 사진찍어주셨어요!!

 

 

커플들도 엄청 많고

 

결혼 사진 찍는 예비 부부도 있었어요!!

 

날씨도 엄청 좋음 :)

 

 

다시 예류로 가는데

 

기사님께서 커피, 망고주스, 버블티 셋중 하나를 고르라길래,

 

뭐지? 하면서 망고주스 얘기 하자마자

 

바로 사다주셨어요

 

 

 

예류에 도착하고 입장권을 구매한 후, 들어갔습니다.

 

 

주변엔 바다와 돌뿐이에요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결국 모자를 썻답니다

 

예류를 쭉 돌아본뒤

 

다시 스펀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펀에 도착하자 마자 반겨주는

누워서 자고 있는 댕댕이들...

 

 

 

코앞까지 갔는데 얼굴한번 안쳐다보고

꿀잠 자네요

 

하늘에 보이시는 점들이 바로

천등입니다

 

스펀에서 유명한 천등날리기

 

저희는 행운을 상징하는 빨간색 단면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4면에 붓으로 글을 쓰면 되는데요

 

그리고 아랫부분에 불을 지펴서 천등을 날리고!

 

천등을 날리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입니다.

 

 

와... 대만에서 먹은것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꿀맛 ㅠㅠ 

 

 

닭날개볶음밥을 다 먹고! 기찻길 주위에 여러 음식들을 구경했죠

 

땅콩 아이스크림이라던데

정말 맛이 땅콩 + 아이스크림

 

저는 그저 그랬는데 대준이는 잘먹네요.

 

지나가다가 튀김을 보자마자

먹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

 

저거 들고 기사님한테 가니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맥주라면서

사주시더라구요

 

 

대만에서 유명한 맥주라던데 진짜 꿀맛

 

우리나라 맥주랑은 다르게 끝맛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넘어갔습니다